[6월 20일 화요일 장년 교과] 계속되는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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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을 완성하고, 영원한 복음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도록 세 천사의 기별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상으로 보내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유일한 신조로 삼고,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기초이며, 성령을 그들의 유일한 능력의 근원으로 삼고, 우리 주님의 재림을 그들의 모든 소망의 성취로 바라는 역사 속의 위대한 종교개혁자들의 유산 위에 당신의 마지막 때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세우셨다. 진정한 안식일을 포함하여 오류와 전통의 어둠에 의해 오랫동안 가려졌던 성경의 진리가 주님의 재림 직전에 세상에 선포될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은 종교개혁을 완성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이 땅에서 그분의 일을 마치는 마지막 때의 운동을 탄생시켰다. 성경 마지막 책의 놀라운 예언은 실망의 끝자락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을 세상에 선포하는 필연적인 한 거룩한 운동을 보여준다. 요한계시록 14장은 영원한 복음의 복된 소식을 온 세계에 전하는 세계적인 교회를 묘사한다.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는 요한계시록 18장의 다른 천사와 합류한다. 이 천사는 세 천사의 선포에 권능을 주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게 한다(계 18:1). 이 장은 인류 역사의 절정과 복음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승리로 이어지는 주요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

요한계시록 18:1을 읽어 보라. 요한이 이 천사에 대해 알려주는 세 가지 사실은 무엇인가? (합 2:14 참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존전이 있는 성소의 보좌로부터 내려오는 천사는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선포하고 지구에 닥칠 일에 대해 이 땅의 주민들에게 경고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본문은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온다고 말한다. “권위”에 해당하는 신약 헬라어는 엑수시아(exousia)이다. 이 표현은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는 장면을 기록할 때 사용되었다.

(이어서) 마태복음 10:1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악의 정사와 권세를 다스리는 “권능”을 주셨다. 주께서는 선과 악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제자들을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보내셨다. 마태복음 28:18, 19에서 그분은 다시 한 번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이번에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다.

<교훈> 종교개혁을 완성하고, 영원한 복음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도록 세 천사의 기별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상으로 보내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할 것이다.

<묵상> 마지막 때의 쟁점은(매일의 실상도 그와 마찬가지로) 결국 어떤 문제로 귀결 되겠습니까?

<적용> 당신은 누구의 권위를 따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권위입니까, 당신 자신의 것입니까, 짐승의 권세입니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것입니까?

<영감의 교훈>
천사로 표상된 그리스도의 종들이 전하는 마지막 경고 – “그리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로 표상된 운동은 그의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 비추고 큰 음성으로 외치면서 바벨론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 이 천사의 기별과 관련하여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는 음성이 들린다. 이 선포는 셋째 천사의 기별과 함께 땅 위의 주민에게 주어져야 할 마지막 경고가 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04)

<기도> 믿음의 조상들과 선구자들의 생명을 다한 충성을 통해서 진리의 터전을 세우시고 그 자리로 우리를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귀한 희생으로 전해진 진리를 마음에 간직하고 우리에게 전해진 귀중한 사명도 달게 감당하도록 용기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