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일요일 어린이기도력]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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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사도행전 13장 4절)

서기 45년, 바울과 바나바의 첫 복음 전도 지역은 문명이 발달하고 무역이 잘되고 있는 구브로(키프로스)섬이었어요. 그곳을 다스리고 있던 총독 ‘서기오 바울’이라는 사람에게 전도하고 있을 때 마술사가 복음 전파를 방해하자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 기적이 일어나고 총독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바울 일행은 그곳을 떠나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까지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예수님을 전한 결과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그들을 방해하는 유대인과 무리가 있었어요. 그들은 바울 일행을 시기하고 비난하며 힘센 사람들까지 불러 그 지역에서 내쫓았습니다. 루스드라에서는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을 뻔했어요. 지금 이 시대의 우리의 입장으로 본다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 거예요.
“자신의 일을 방해하려는 음모들을 알고 나서, 그는 며칠 동안 기도로 밤을 지새우고 생각에 빠졌다.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참았다”(사도행적, 296).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상대방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함에도 불구하고 방해와 불평, 불만을 들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라도 바울처럼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참아 보세요. 예수님도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참으셨음을 깨닫는 어린이 선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서락(서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