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슐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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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태복음 7장 11절)

독일에서는 입학하는 어린이에게 원뿔 모양의 상자에 젤리, 사탕, 학용품 등을 담은 ‘슐튜테’를 선물합니다. 엄마는 내일 입학하는 율이를 데리고 고깔 상자를 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빈 상자 하나가 3만 원이나 하는 게 아니겠어요? 한 번 쓰고 버리는 상자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생각한 엄마는 율이에게 다른 선물을 제안했고 율이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을 골랐어요. 그렇게 입학식은 무난히 지나갔는데 웬걸, 며칠이 지난 후 학교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고 슐튜테를 다시 가져오라는 게 아니겠어요? 이미 입학식이 끝났기 때문에 슐튜테를 파는 마트는 하나도 없었고 하는 수 없이 엄마는 상자를 말아 밤늦게까지 포장을 해서 슐튜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젤리와 사탕을 넣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요즘 율이는 입학식 사진을 볼 때면 ‘엄마가 만들어 준 슐튜테가 제일 예쁘다.’며 엄마를 기쁘게 해 줍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선물 주기를 아주 기뻐하세요. 그중 우리에게 오늘 가장 주고 싶어 하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그것은 바로 ‘성령’이세요. 성령님은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마음을 지닐 수 있게 도와주는 분이세요. 선물을 받기 위해 손을 내미는 행동이 바로 ‘기도’랍니다.

오늘의 미션-성령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시도록 기도하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선빈(공릉동교회), 이로아(삼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