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일요일 장년 교과] 독수리 날개로

119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새롭게 하기 전에, 먼저 그들이 당신의 위대한 권능과 인도하신 사랑을 기억하기를 원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된 세월 동안 애굽의 이교적 풍습에 오래도록 젖어 있었으므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그분의 뜻과 선하심을 망각해 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당신께로 되돌리실 수 있었겠는가?
먼저 그분께서는 당신의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내심으로써 그들에 대한 사랑의 진실성을 입증해 보이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허락하신 언약의 초청에 백성들이 사랑으로 반응하도록 호소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베풀었던 그분의 자비로운 행위들을 기억나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시내산까지 이끌어 내신 일을 어떤 두 가지 예증으로 묘사하고 있는가?
출 19:4, 신 32:10~12
신 1:29~31, 호 11:1

이 두 예증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태도가 어떠함을 말해주는가?

이 예증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력함을 잘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시 103:13, 14을 읽어 보라. 새끼를 날개로 보호하는 독수리의 모습과 자식을 품에 안은 부모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행복을 염원하시는 하나님의 관심을 느끼게 된다. 다정하게 다가오셔서, 힘이 되어 주시고, 보호하시며, 격려하심으로 우리가 성숙한 분량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묵상>
아래의 내용을 읽고 출 19:4의 말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독수리는 자기 새끼에 대해 유난히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수리는 주로 산 꼭대기에 산다. 독수리가 새끼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새끼를 등에 업고 시나이 평지가 내려다보이는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낭떠러지로 떨어뜨린다. 만일 새끼가 너무 어려서 잘 날지 못하면 아비 독수리는 잽싸게 아래로 내려가 새끼를 낚아챈 다음 등에 업고 다시 험준한 바위 위의 둥지로 날아 올라간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는지 보라’고 말씀하신다”(조지 A. F. 나이트, 이야기 신학, 1976년, 128).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시는 사랑과 관심을 생각할 때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분의 사랑에 반응해야 할까요?

교훈: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새롭게 하기 전에, 먼저 그들이 당신의 위대한 권능과 인도하신 사랑을 기억하기를 원하셨다.

[영감의 교훈] 날개 아래 보호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당신의 보호의 날개 아래로 이끌어 들이사 사단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잔인하고 기만적인 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노력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친 음성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셨고, 손수 살아 있는 당신의 말씀을 기록하셨으며, 진리로 빛나고, 생명이 넘치는 이 복된 말씀을 사람들에게 완전한 안내자로 맡겨 주셨다”(부조와 선지자, 504).

<기도>
거칠고 험난한 인생길 가운데 지치고 힘들 때마다 독수리 날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기쁨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