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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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성취를 이루었으며 우리가 그 사실을 믿고 예수님께 순종할 때 우리 또한 약속의 자녀들로서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선지자와 왕>, 15~22 ‘주의 포도원’, 367~378 ‘이방인을 위한 희망’, 703~721 ‘이스라엘 족속’을 읽어 보라.

“국적이나 인종이나 계급에 의한 차별을 하나님께서는 인정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의 창조주이시다. 모든 사람은 창조에 의하여 한 가족이 되었고, 구속을 통하여 하나가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분리의 장벽을 헐어 버리시고 성전 마당의 모든 칸막이들을 열어 젖혀서 모든 영혼들로 하여금 자유로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차별이 없다.”(선지자와 왕, 369,370).

벧전 2:9,10을 읽고 베드로가 교회에 적용한 네 가지 호칭을 찾아보라. 이 호칭들은 대부분 이스라엘에 대해 언급한 구약 출 19:6과 사 43:20의 말씀을 반영한 것이다. 각각의 호칭들이 하나님과 교회의 관계 가운데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예를 들면 ‘택하신 나라’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택하셨으며 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운명을 가지고 계심을 강조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메시아를 가리키는 동물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렸다. 왕 같은 제사장인 오늘날의 교인들은 어떤 종류의 ‘희생’을 바쳐야 하는가? (참조, 벧전 2:5)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거룩한 나라가 되어 세상에 구원의 진리를 전하게 하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분리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교회를 향하여서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세상 속에 있으면서 세상과 구별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스라엘의 경험과 예수님의 모본이 이 질문에 답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3. 하나님께서는 고대 이스라엘 안에 항상 남은 자를 남겨 두셨다. 엘리야와 그의 시대에 살고 있던 남은 자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왕상 19장, 특별히 18절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작고 강한 교회

경북 청송에 있는 작은 시골 교회 청송재림교회는 현재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약 30명의 성도님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영어 성서원을 시작하여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50~60명 가량의 어린 학생들이 영어를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교육만으로는 복음 선교의 한계를 느끼며 “이 지역 사회에 꼭 필요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음악 선교에 큰 꿈을 가지고 몇 년 전부터 이 일을 준비하고 계셨던 이헌근 집사님과 성은진 집사님 가정을 만나 음악 선교의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2017년도 5월 작은 청송교회에서 악기 사역의 꿈이 시작되었습니다.
꾸준한 음악 사역을 통해서 솔방구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구성되었고 지역에 어르신들을 찾아가 음악 봉사를 하며 더 나아가 2017년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청송군과 협력하여 100명 가까이 되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지오뮤직캠프(담당: 이헌근 집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학생들에게 악기뿐만 아니라 교회음악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쳤고 그것이 선교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교회 자체적으로는 전 성도님들이 음악 선교에 참여하였고, 어린이들의 작은 앙상블연주가 더해져 은혜가 넘치는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악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선교의 하나 된 열정으로 교회를 섬기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남합회 청송교회 담임 목사 고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