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일요일 장년 교과] 사람이 보기에는 바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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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기에 바른 길인 양심이나 지혜를 따르기보다 유일한 안전의 길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마지막 때의 맥락에서 예수님은 강력한 경고를 하셨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막 13:22)
본문의 “택하신 자”는 누구인가? 그분은 나중에 “그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1)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에 미혹이 너무 커서 신실한 자들도 미혹되고 위험에 처하게 될 때가 온다니 두렵지 않은가?

요한계시록 12:9을 읽어 보라. 사탄에게 속은 것은 누구이며 우리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모든 시대를 통해 그러했던 것처럼 분명히 마지막 날에도 하나님께 신실한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표현은 사탄의 속임수가 실제로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잠언 14:12을 읽어 보라. 여기에 어떤 강력한 경고가 나타나 있는가?

사람들은 종종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한지 악한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따라 살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따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모두 부패했(렘 17:9, 롬 3:9-18)기에 우리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는 것은 조만간에 무언가 실수를 하거나, 심지어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거의 확실한 방법이라고 한다. 자신의 정당성을 완전히 확신하는 사람들에 의해 여러 시대에 걸쳐 많은 악행이 자행되었다. 그들이 “옳아 보이는 길”을 따른 결과였다.

(이어서) 그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맡기고 성령께 굴복하여, 말씀을 통해 오류에서 진리를, 그름에서 바름을, 악에서 선을 배워야 한다.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혹여 감각을 따르면 사탄의 속임수에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교훈> 사람이 보기에 바른 길인 양심이나 지혜를 따르기보다 유일한 안전의 길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묵상> 자신이 옳다고 믿었거나, 심지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지만 결국 악한 일을 행한 사람들의 예를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일인데도 그 결과가 비극적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모든 이적은 성경으로 시험을 받아야 – “그는 지금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대적하는 마지막 싸움에 혼신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 큰 기만이 미구에 우리 앞에 공개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는 우리의 눈앞에서 놀라운 이적을 행할 것이다. 거짓 것이 참것과 너무도 유사할 것이므로 성경으로 밖에는 그것들을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의 증언에 의하여 모든 말과 모든 이적이 시험을 받아야 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93)

<기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기며 자신을 의지하고 행하다가 넘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실패하고 넘어진 그 상처에서 회복시켜 주시고,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게 하는 때에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