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금요일 예수바리기] 산헤립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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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사 36:5)

이사야 36-37장은 앗수르의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산헤립(주 전 706-681년)은 사르곤 2세의 아들입니다. 이름의 뜻은 고대 바벨론의 달신(月神)인 ‘신(Sin)이 형제들을 번성하게 했다’입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다’입니다. 사탄과 여호와 사이의 싸움이 산헤립과 히스기야를 통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히스기야의 견고한 성 46개를 취했습니다. 예루살렘만 남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과의 화친을 위해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바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산헤립은 히스기야를 “새 장에 갇힌 새”라고 조롱했습니다.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2절). 라기스는 예루살렘 남 서쪽으로 40킬로미터쯤 떨어진 요새였습니다. 애굽 군대가 히스기야를 도우려면 맨 먼저 통 과해야 하는 길목이었습니다. 애굽 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차단되었습니다. 유다 를도울자아무도없습니다!
산헤립이히스기야를위협하려고보낸랍사게가멈춰선곳은 세탁자의밭큰길이었습니 다. 이곳은 이사야가 아하스를 만나 믿음을 독려했던 곳과 같은 장소입니다. 이때 이사야는 아람과 에브라임의 동맹군 때문에 공포에 질려 있던 아하스에게 처녀를 통해 탄생하실 임마 누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주었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의 약속을 버리 고재물로확보할수있는구원의수단을찾아앗수르의속국이되었습니다.그의불신의씨 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앗수르가 하나님의 도성을 멸망시키고, 여자의 후손을 낼 다윗 집을 없애기 위해 나타났습니다. 인류구원의 계획이 어떻게 될지 염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임마 누엘 하나님이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리라고 예언한 바로 그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스스로를 마음껏 높인 교만한 인간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히스기야의 믿음을 조롱했습니다. 산 헤립이 문제 삼은 것은 히스기야의 믿음입니다. 랍사게는 36장에서 무려 일곱 번이나 “믿다” 를 뜻하는 히브리어 바타흐를 사용했습니다. 완전수인 일곱을 통해 원수는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철저히 부수어 버리려고 시도합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5)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