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왈덴스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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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때까지 지금 가고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가거라”(요한계시록 2장 25절, 쉬운성경)

왈덴스인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어려움을 견디고 부모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침묵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읽고, 쓰고, 암송하면서 생각과 생활의 기초를 오로지 성경에 두었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높은 산속에서는 쉽게 양식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토지가 있으면 그곳에 즉시 수확물을 낼 수 있는 것들을 심어 양식을 얻기도 했지요. 검소하게 인내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한 청년들은 알프스산에서 내려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있는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귀중한 보물인 성경을 숨길 수 있는 옷을 만들어 입고 여러 해 동안 베껴 쓴 성경 사본을 갖고 다녔습니다. 의심받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참빛을 찾는 사람들에게 틈날 때마다 말씀을 전했습니다. 왈덴스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말씀의 씨를 뿌릴 기회를 찾았고 말씀을 받은 사람 중에는 진리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순교자가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며 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실 환한 빛을 기대하면서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의성(신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