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월요일 어린이기도력] 지경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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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사도행전 16장 23절)

바울과 실라가 전도 여행을 하다가 빌립보성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사탄의 지배를 받아 예언하고 점을 치는 귀신 들린 여인을 만났지요.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여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만 귀신 들린 여인의 예언과 점을 치는 일로 돈을 벌었던 주인은 돈벌이가 사라지자 크게 화를 내며 바울과 실라를 고발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 성에 와서 이상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역시 사탄의 정신에 지배되어 그 주인의 말을 곧이듣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심하게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다녔던 두 발이 꽁꽁 묶인 채 차갑고 무거운 차꼬에 채였습니다. 칠흑같이 어둡고 황량한 감옥에서도 그들은 기도하는 말로 서로 격려하고 하나님께 찬양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옥에 갇힌 다른 죄수들은 어둡고 깊은 감옥에서 흘러나오는 기도와 찬미 소리를 들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감옥에서는 비명과 욕설과 신음 소리뿐이었는데 결코 들어 본 적 없었던 찬양과 기도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그들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는 예수님을 위하여 고통 당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았고 하늘의 천사를 감옥에 보내려고 준비시키고 있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성하린(영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