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숭고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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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윌 듀런트는 말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계속하여 향상시키는 습관이 바로 탁월성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의 철학이기도 했다. 그가 제작한 악기는 지금도 뛰어난 음색으로 유명하다.
2006년 5월 16일, 뉴욕 경매에서 1707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미화 350만 달러에 낙찰됐다. 영국 애슈몰린 박물관에 전시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가치는 미화 1,500만 달러에 달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이토록 값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수제 악기의 품질은 좋은 목재, 적절한 도구, 최적의 악기 형태, 질 좋은 광택제를 선택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헝가리의 현악기 제작자 티보르 제멜바이스는 “똑같은 나무에서 잘라 낸 조각이라도 나무의 북쪽에서 베어 냈는지 남쪽에서 베어 냈는지에 따라 심지어 기울어진 나무의 아랫부분인지 윗부분인지에 따라 품질이 천지 차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디바리와 같은 칭찬을 받고 싶으면서도 그만큼 노력은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 많다. 값진 삶을 살려면 게을러지려는 성향과 평범함을 극복하고 꾸준히 개선해야 한다.
누군가의 유명한 말처럼 “탁월함이란 보통의 지혜를 뛰어넘는 관심과 보통의 안전 개념을 뛰어넘는 모험과 보통의 가능성을 뛰어넘는 기대를 걸었을 때 나타난다. 탁월함이란 지속적인 가치를 발하는 뛰어난 결실을 얻고자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려는 헌신이다. 향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이 아니면 만족하지 않는 것이 바로 탁월함이다. 탁월함이란 곧 삶의 질적 수준이다.”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남달리 뛰어난 사람이 있다. 자신의 위치가 어떻든 관계없이 우리는 계속 향상해야 할 더 숭고한 이유가 있다.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이다. 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고 말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든 완벽하게 하신다. 그분을 세상에 소개하는 우리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광성/이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방언의 은사를 더하셔서 힘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