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월요일 장년 교과] 구원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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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노예가 된 우리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해 예수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우리의 친족이 되시고 당신의 몸으로 속전을 지불하시어 우리를 사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 6:6,7)

위의 성경절을 살펴보라. 앞에서 공부한 대로 언약 관계에서의 하나님의 역할에 관해 우리는 어떤 원칙을 발견할 수 있는가?(그 성경절에서 “나”라는 단어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주목하라.)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구원 받은 것과 노아와 그의 가족이 홍수에서 구원 받은 것은 모세의 기록에 나오는 가장 두드러진 구원의 사건들이다. 이 두 사건은 모두 구원의 과학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출애굽 사건은 구원의 기본적인 유형(pattern)을 제공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너희를 속량하리라”(출 6:6)고 하셨을 때 그분은 문자적으로 ‘나는 너희를 속량하는 친족’, 곧 고엘(go’el)이 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었다.
“출애굽기 6:6에 나오는 속량이라는 말은 가족 중의 한 사람이 빚으로 노예가 되었거나 노예가 될 형편에 처한 다른 가족을 위해 속전을 지불하고 되찾아 오는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을 구속할 친족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친족이 되셔서 그들을 구속해 주셨다.”(버나드 L. 람, 그분의 탈출구, 1974년, 50).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노예의 신분에서 되찾기 위해 속전(贖錢)을 지불하신다는 견해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얼마만큼의 값이 지불되어야 했는가? (막 10:45, 딤전 2:6, 계 5:9)

<묵상>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물이 되어 주셨다는 사실이 우리의 가치에 대하여 무엇을 말해 주나요?

(이어서) 출 3:8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내려오셨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땅으로 내려오셔야만 우리를 구속하실 수 있다. 진정한 의미로는 예수께서 내려오셔서 우리를 위해 생애하시고 고난 당하시며 죽음 당하시고 부활하셨을 때 우리를 구속하실 수 있으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라는 말씀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내려오셨음을 말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적용>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어떠한 모습으로 섬겨야 할까요?

교훈: 죄의 노예가 된 우리 인류를 구속하시기 위해 예수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우리의 친족이 되시고 당신의 몸으로 속전을 지불하시어 우리를 사셨다.

[영감의 교훈] 예수님은 우리의 친족이 되심 – “우리를 속량하는 사업과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우리의 유업은 우리의 친족이 되신 예수께 돌아갔다. 예수께서 우리의 친족이 되신 것은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함이었다.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주께서는 부모나 형제나 친구나 애인보다 더 친밀하신 분이시다”(시대의 소망, 327).

<기도>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직접 내려오신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할 때 저를 비롯한 한 영혼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한 영혼의 가치를 바라보고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