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수요일 장년교과] 죄로 물들고 타락한 우리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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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9:39~41과 12:42~43을 읽어보라. 백성들로 하여금 성경의 기별에서 진리를 수용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은 것은 무엇인가? 이 사례에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경고와 주의의 말씀은 무엇인가?
그 같은 확실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거부하는 종교지도자들을 멸시의 눈초리로 보는 것은 쉽다. 하지만 우리도 그분의 말씀에 대하여 비슷한 태도를 품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심각하게 변질시키고, 균열과 파장을 일으켰다. 죄는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우리의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사고 과정은 쉽게 죄악의 목적에 종노릇할 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사상 자체가 죄로 인해 부패되어서 하나님의 진리에 이르지 못하도록 차단되었다. 우리의 생각 속에는 교만, 자기기만, 의심, 격의, 불순종 등과 같은 타락의 특징들이 감지된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보다 자신을 높인다. 이는 교만심이 그 해석자로 하여금 인간의 이성을 진리에 대한 최종결정권자로 강조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성경의 거룩한 권위를 축소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계시된 하나님의 뜻과 모순될지라도 자신들에게 매력적인 사상들만 들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자기기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셨다(계 3:17). 의심은 우리로 하여금 흔들리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으려는 경향을 갖게 하는데, 죄는 그러한 의심을 조장한다. 사람이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성경 해석은 절대 확신에 이를 수 없다. 의심을 품은 사람은 곧장 성경에서 무엇을 수용하고 무엇을 수용하지 말지를 판결하는 위치까지 자신을 높인다. 하지만 그곳은 서 있기에 매우 위험한 지대이다.

교훈 : 인간의 본성은 죄로 인하여 타락하여서 성경을 해석할 때도 교만, 의심이 작용하기 쉽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음과 순종의 자세가 필수적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왜 우리는 종종 자신도 모르게 성경이 가르치는 교훈과 씨름하게 될까요?
(이어서) 우리는 비판과 의심의 태도가 아닌 믿음과 순종의 마음으로 성경에 다가가야 한다. 교만, 자기기만, 의심은 하나님과의 소원함으로 이어지고 필히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려는 불순종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적용 : 성경의 교훈에 대해서 ‘내가’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려는 태도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안식일학교의 교과 토의는 그런 단점을 보완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됩니까?

영감의 교훈
오묘한 진리를 의심하지 말라 –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것, 그리스도의 성육신, 중생, 부활, 그 외에 성경에 제시된 많은 주제들은 너무 심오해서 인간의 마음으로 이해되거나 완전히 깨달을 수 없는 오묘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들이 그분의 특성에 속한 것이라는 충분한 증거를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섭리에 속한 모든 오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분의 말씀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교회증언 5권, 699).

기도
아버지, 판결자의 자리에서 오염된 사고와 시선으로 말씀을 해석하는 우리의 무지와 교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각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