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화요일 장년교과] 성경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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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행 17:28).

행 17:16~32을 읽어보라. 사도행전 17장에서 바울은 새로운 맥락 곧 철학이라는 그리스 문화 속에서 복음의 기별을 전하려고 시도한다. 문화적으로 다양한 배경은 여러 개념의 중요성을 평가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근동문화에 대한 배경적인 지식은 일부 성경절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히브리 문화에서는 한 개인이 직접 실행하지 않았을지라도 그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한 행위에 대해 그에게 책임을 돌린다. 그래서 예를 들면 바로가 마음을 강퍅하게 한 일에 대해서 서구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하나님이 허용하셨다’ 또는 ‘막지 않으셨다’라고 말할 법한 일을, 영감을 받은 성경 기자들은 보통 하나님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간주한다.”—“Methods of Bible Study,” section 4.P. at www.adventistbiblicalresearch.org/materials/bible-interpretation -hermeneutics/methods-bible-study.
또한 문화는 해석학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성경은 문화적으로 조건적인가? 그래서 그것이 주장된 시대의 문화에서만 의미가 있는가? 아니면 특정 문화 속에서 주어졌을지라도 하나님의 기별은 그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인가? 한 사람의 문화적인 경험이 성경 해석의 기초와 척도가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행 17:26에서 사도 바울은 이 성구를 읽는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실재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는 하나님이 인류를 한 혈통으로 지으셨다고 진술한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문화적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는 모든 백성을 하나로 묶는 공통점이 있으니 곧 하나님이 모든 인류의 창조주라는 사실이다. 인류의 죄성과 구원에 대한 필요성은 한 문화에 제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제공된 구원을 필요로 한다.

교훈 :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주어진 시대와 지역의 문화를 알 필요가 있다. 그럴지라도 그 기별은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게 의미가 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우리는 고대 근동의 문화적인 배경 속에서 기록된 성경을 오늘날 한국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어서) 비록 하나님이 특정 세대에 말씀을 주셨을지라도, 그분은 성경을 읽는 미래의 세대로 하여금 그 진리들이 말씀이 기록된 시대의 지역과 제한된 상황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조치하셨다. 9세기에 바그다드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대수학을 예로 들어보자. 이것은 대수학에서 말하는 진리와 원리들이 그 당시의 그 지역에만 해당된다는 뜻인가? 결코 아니다. 동일한 원리가 하나님의 말씀에도 적용된다. 비록 성경은 오래전에 오늘날과 매우 다른 문화 속에서 기록되었을지라도 그것이 담고 있는 진리는 처음 그 기별의 대상에게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

적용 : 어떻게 하면 과거와 전혀 다른 문화 속에 사는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가 성경 기별을 전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우리가 선포할 신앙은 계급과 지역을 초월함 –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계급이나 지역을 초월한 믿음과 예배, 즉 모든 백성과 모든 민족과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선포할 사명을 주셨다”(각 시대의 소망, 819).

기도
아버지, 고단한 인생을 살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성경을 통하여 이정표를 제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경 말씀이 오늘도 제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