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화요일 장년 교과] 이스라엘과 언약

3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은 엄숙하고도 신성한 것으로서, 순종할 때에는 축복이 따르지만 불순종할 때에는 파멸이 따를 수도 있었다.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였어도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 하라”(렘 11:8).

위의 구절을 주목해 보라.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이루게 하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일어나게 될 좋지 않은 일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는 언약이란 우리에게 좋은 것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노아의 경우에 이 원칙이 잘 드러나 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파멸로부터 보존하시겠다는 정말 놀라운 약속을 주셨다. 그러나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순종하여야만 했다. 만일 순종하지 않았다면 언약의 다른 측면인 파멸이 뒤따랐을 것이다.

위의 구절과 홍수 전 세상의 상태에 대해 묘사한 창세기 6:5을 비교해 보라.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우리의 생각을 제어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 구절들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대부분 반역과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회개와 순종이 되풀이되는 패턴이 있었다.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하에서만 약속된 광활한 영토를 잠깐 동안 차지하였었다.
이스라엘의 반역에 대해 묘사한 예레미야서의 말씀을 읽어 보라.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3:1, 20).
이 말씀은 앞서 다룬 주제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맺기를 원하시는 언약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사업적 거래를 하는 자들 사이에서 체결되는 차갑고 딱딱한 법적 동의가 아니다. 언약의 관계는 엄숙하고 신성한 결혼과도 같은 헌신적인 관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혼인 관계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계시는 것이다.

<묵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그리고 우리와 맺고자 하시는 언약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이어서)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의 반역의 원인이 불순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 깨어진 관계가 그들로 하여금 불순종하게 하였고 그 불순종이 그들에게 처벌을 불러온 것이다.

<적용>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는 사람에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조언해 줄 수 있을까요?

교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은 엄숙하고도 신성한 것으로서, 순종할 때에는 축복이 따르지만 불순종할 때에는 파멸이 따를 수도 있었다.

[영감의 교훈] 이스라엘을 빼어난 민족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목적 –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함을 받은 것은 그들이 열국들에게 축복이 되어 하나님의 성호가 ‘온 천하’(출 9:16)에 알려지게 하기 위함이었다. 만일 하나님의 요구를 순종하였더라면 그들의 지혜와 총명에 있어서 다른 백성들보다 훨씬 앞설 수 있었을 것이다”(선지자와 왕, 368).

<기도>
말로만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고 살아가는 깊은 관계를 통해 저의 신앙의 깊이를 보여 주고 싶습니다. 먼저 내밀어 주신 하나님의 손을 꼭 잡고 동행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