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해바라기의 배신

52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역대하 20장 20절)

파란 하늘 아래 둥근 해를 닮은 샛노란 꽃을 피우는 해바라기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정원에 해바라기 씨앗을 몇 개 심었더니 새싹 셋이 예쁘게 나왔어요. 작은 새싹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덧 커다란 키와 굵은 줄기를 자랑하더니 해바라기꽃이 아름답게 피었어요.
아침저녁으로 오가며 “안녕, 해바라기야?” 인사하면 빙그레 웃으며 ‘그래, 너도 안녕?’ 인사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불었고 이튿날 아침 정원을 지나가는데 뭔가 텅 빈 것 같고 달라진 느낌이었어요. 엊저녁까지 큰 키를 자랑하던 해바라기가 보이지 않았어요.
‘어, 해바라기 어디 갔지?’ 화단에 다가가 보았더니 해바라기가 뿌리째 뽑혀 흙바닥에 누워 있었어요. 정원의 꽃 중에서 가장 큰 키와 굵은 줄기를 자랑하던 해바라기였지만, 어울리지 않게 뿌리의 크기가 작고 깊지도 않았어요. 빵집에서 자주 사 먹던 단팥빵보다 조금 클 뿐인 뿌리로 그 커다란 꽃을 지탱하고 있다가 바람이 세게 부니 홀라당 넘어가 버린 거예요. 깊거나 넓게 뿌리내려야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이 튼튼하게 설 수 있어요.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비바람을 일으킵니다. 매일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읽으면 우리 믿음의 뿌리가 깊고 넓게 자랄 거예요. 그러면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고 ‘도와주세요.’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즉시 천사를 보내어 사탄을 물리쳐 주십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보시지 않겠어요? -정혜숙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주원(대구국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