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장 3절)
니고데모는 똑똑하고 재능 있는 국회 의원이었어요. 부자였고 지위가 높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았답니다. 어느 날 그는 초라한 예수님을 보았는데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깊이 감동받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보잘것없었지만 예수님의 설교는 어떤 학자의 설교보다도 깊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졌어요. 그 당시 목사님들이나 정치인들은 예수님을 시기와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았어요. 하지만 여느 정치인이나 목사님과 달리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초라한 모습 속에 숨어 있는 하늘의 빛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도시가 잠든 고요한 어느 늦은 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하지요. 좋은 옷을 입고, 존경받는 자리에 있던 니고데모는 초라해 보이지만 인자하고 사랑 많으신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 남을 비난하는 정신을 느꼈고, 자신의 모습이 더 초라하다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면담하는 그날 밤, 예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그의 마음은 녹아 버립니다. 그날 밤 이후로 니고데모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교회를 위해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빛나는 삶을 살게 되었지요. 하늘에서 오는 빛은 사람의 전 생애를 바꾸어 버리는 놀라운 기적의 빛인가 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하성(성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