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목요일 장년교과] 창조와 타락과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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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완전한 창조, 타락, 약속의 메시아 그리고 최종적인 구원 사이에 끊어지지 않는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이런 주요 사건들은 인류를 위한 구속사의 기초가 된다.
창 1:31, 2:15~17, 3:1~7을 읽어보라. 완전했던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하나님은 그분이 만드신 창조 세계를 보시고 “심히 좋았”(창 1:31)다고 하셨다. “창조는 이제 완성되었다.… 에덴은 지상에서 빛났다. 아담과 하와는 생명나무에 자유롭게 접근하였다. 어떠한 죄의 흔적이나 죽음의 그늘도 이 아름다운 창조를 훼손하지 않았다”(부조와 선지자, 47).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금지된 나무의 과실을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경고하셨다(창 2:15~17). 그러나 뱀은 질문을 제기하며 하와에게 말을 걸어왔고, 하나님의 말씀과는 완전히 다르게 말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사탄은 하와에게 놀라운 지식을 약속하며 그녀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속였다. 어리석게도 그녀는 그를 믿었다.
바울은 창 2:15~17에 있는 하나님의 진술을 어떻게 확증하는가? 롬 5:12과 6:23을 읽어보라. 이러한 가르침은 유신론적인 진화론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우리는 성경에서 후기의 기자들이 이전의 진술들을 확증하며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경우들을 본다. 로마서 5~8장을 보면, 바울은 죄와 창조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그러나 진화론적인 관점은 인류가 출현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사망이 존재했다고 여긴다. 이러한 사상은 죄의 기원과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 그리고 구원의 계획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교훈 : 창조와 타락과 십자가는 구속의 역사에서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주요 사건들인데 진화론은 그런 관련성을 제거함으로써 기독교의 근간을 무너뜨린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유신론적인 진화론이 성경의 교리와 조화를 이룰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만약 죽음이 죄와 관련되어 있지 않다면, 죽음은 죄의 값이 아니고(롬 6:23), 그리스도께서도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실 이유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창조, 타락, 십자가 사이의 필연적인 관련성이 사라진다. 첫째 아담은 마지막 아담과 연결되어 있다(고전 15:45, 47). 진화론에 대한 믿음은 비록 그 안에 유신론적인 개념을 포함한다고 할지라도 기독교의 근간을 파괴하고 만다.

적용 : 그대 또는 동료 신자 중 누군가 조금이라도 진화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영감의 교훈
불신을 조장하는 진화론 – “진화론과 이와 유사한 오류가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각급 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야 할 과학의 연구가 사람의 이론과 가설들로 혼합된 잘못된 이론에 의하여 하나님을 불신하는 일을 조장하고 있다”(교육, 227).

기도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완전한 세상을 죄가 오염시켰고 우리에게 죽음이 이르러 왔지만 이 모든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습니다. 주의 대속적인 죽음에서 살 소망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