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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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니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기둥 불기둥이 애굽군대를 물에 집어넣을 때는 신기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면서 그 일은 평범한 일상이 됩니다. 이제 그들은 그것을 매일 바라보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우상숭배도 하고 불평도 합니다.

하늘에서 비같이 내리는 만나 애굽에서 나온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출 16:1). 그들은 지금 고기를 먹고 싶다며 애굽 땅에서 열재앙으로 죽는 것이 광야생활보다 낫겠다고 원망을 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양식을 비 같이 내리게 하십니다. 여섯째날은 두배가 내리고 안식일은 만나가 내리지도 않고 보관한 만나가 다른 날과는 다르게 썩지도 않습니다. 마라의 경험처럼 지금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 율례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만나의 내림과 보존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백성들은 순종함으로 만나의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 그들은 만나를 보며 신기해서 만나 즉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기적의 음식을 먹으며 기적의 생애를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반복되자 그 기적은 평범한 일상이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만나를 먹으면서도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우상숭배도 하고 불평도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 예수의 탄생과 생애와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철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말씀하시며 만나와 자신을 연관시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 아기로 태어나서 살아가셨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진리는 신기하고 특별합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자주 이런 사실을 접하다보니 예수님과 구원이 평범한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아침 저녁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 가면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우상숭배도 하고 불평합니다. 우리는 외식보다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먹어야 합니다. 꼭꼭 씹어서 음미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특별함을 어떻게든지 회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율례를 가르치고, 우리는 그것을 준행하고 시험받는 과정입니다.

만나와 예수님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기적의 화신이신 예수님을 평범하게 대하지 않게 하소서. 매일의 말씀이 매일의 새로운 계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