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인생의 주인을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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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할 수 있는 능력은 생애에 있어서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모든 것은 이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러므로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사랑을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섬기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 우리는 우리의 지적인 능력을 그분에게 드릴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올바른 길을 택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생애의 빛, 121).

드디어 우리의 변화시킬 수 없는 마음을 다스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그 답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착하고 선하게 살고 싶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많은 이가 그렇게 하고만 싶은 욕망에서 그치고 맙니다. 그냥 알기만 하고 거기에서 끝나는 거지요. 우리의 의지력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그 지점까지는 이르지 않습니다. 의지력이 약해서 딱 거기까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 지점까지 의지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데까지만 하고 선택의 의지를 접어버립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빈번히 일어나고 있지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바라고 소망하는 많은 사람이 결국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선택하지 않는 것이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변화는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올바로 사용함으로써 우리 생애에 이르러 옵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뜨뜻미지근한 상태여도 되지만 하나님께는 확고부동한 선택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선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대의 선택을 합니다. 세상에 대하여는 확실한 선택을 하지요. 흔들리지 않는 선택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내 인생의 주인을 선택하는 기로에 서 있는 우리들입니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면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는 확고부동한 지도자의 선택을 보여주었던 여호수아의 모습이 지금 우리가 닮아야 할 믿음의 선조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 편에 둘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그분의 위대한 능력을 발휘하십니다. 눈을 뜨고 생명이 유지되는 날 동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겸손히 바침으로써만 우리는 새 생애, 곧 믿음의 생애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인생의 주인을 선택함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모든 의지를 끌어모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우리의 선택을 사용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