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주기도문 수상 소감, 이천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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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마태복음 10장 32절)

가까운 섬나라 대만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도교나 불교 신자예요. 그래서 곳곳에 사원이 있어요. 그런데도 많은 사람 앞에서 용감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어떤 사람의 모습이 텔레비전을 통해 대만뿐 아니라 전 세계로 방영되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대만에는 우리나라 백상예술대상처럼 금종장이라고 하는 매우 권위 있는 시상식이 있는데 방송 일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어 해요.
2016년에는 이 시상식에서 이천주라는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어요. 박수갈채를 받으며 트로피를 받아 든 이천주 배우가 마이크 앞에 서자, 다들 그의 수상 소감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어요. 이천주 배우는 그런 사람들을 쳐다보며 다른 사람도 모두 이 상을 받기에 충분히 훌륭하지만, 자신이 수상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일반적인 수상 소감과 달리 그는 “이 시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싶다.”라면서 주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어요. 시상식장에 울려 퍼지는 주기도문이 아멘으로 끝나자 많은 사람이 박수를 보냈어요.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 볼까요?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우리도 쓰임 받을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서진(삼육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