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생명의 샘

77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골 1:9)

골로새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이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주님의 참된 증인에게서 나타나는 목적의 단순성과 숭고함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하늘로 향하는 자신의 발걸음을 막거나 다른 사람을 좁은 길에서 떠나게 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매일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보다 높고 순결하고 고상한 삶의 힘입니다. 세상이 우리의 생각을 너무나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늘 왕국에 대해서 우리는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이상에 이르기 위해 어떤 것에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덕적·영적 완전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의 근원, 생명의 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죄에 병든 영혼을 치유하는 생명나무 잎사귀를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의 보좌로 인도하시고, 그분과 가까이 접촉할 수 있는 기도를 우리 입술에 담아 주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하늘의 전능한 일꾼들이 활동하게 하십니다. 매 발걸음 우리는 그분의 산 능력에 접촉합니다.
“모든 지혜와 영적 지각 안에서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케” 되기를 갈망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발전에 제한을 두지 않으십니다. 깨어 기도하며 지식과 이해력이 자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힘을 통해 오는 모든 능력으로” 강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도록 준비됩니다. 하나님은 순결하게 성화된 인간이 그분을 돕는 손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큰 특권을 주신 하나님, “빛 가운데 살아가는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 “어둠의 세력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사랑하는 아들의 왕국으로 우리를 옮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사도행적』, 477~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