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황금과 다이아몬드를 찾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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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2013년에 한국 정부는 청라 시티타워 건축을 승인했다. 청라 시티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열 손가락 안에 들 뿐 아니라 ‘사라지는 타워’로도 유명하다. 타워 표면에 설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다가 건물 반대편에서 찍은 배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투사해 마치 450m짜리 건물을 통과하여 배경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경을 읽지만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수많은 무신론자가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있다. 성경의 몇 구절은 어렵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베드로도 바울의 글에는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다’고 말했다(벧후 3:16). 마음이 닫혀 있으면 하나님의 가장 명백한 진리조차 분간하지 못한다.
그러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 말씀의 아름다움과 깊이가 보인다. 황금과 다이아몬드를 찾는 이들은 땅을 엄청나게 많이 파야 하지만 그 밑에 값진 광물이 있기에 그 험난한 채굴 과정을 의미 있는 작업으로 여긴다.
흔치 않지만 지표면 근처에서 보석이 발견될 때도 간혹 있다. 2019년에 취미로 금속을 탐지하던 사람이 호주 서부 캘굴리 지역에서 1.4kg짜리 금덩이를 발견했다. 아칸소주에는 자신이 찾아낸 다이아몬드를 가져갈 수 있는 ‘크리에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 공원이 있는데 1975년에 한 방문객이 16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와 같은 구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말씀은 연구하지 않아도 바로 이해할 수 있다.
기도할 때 여러분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라. 말씀 깊숙한 곳에 놓인 것들을 찾기로 마음먹고 말씀을 파라. 더 깊이 파고들라. 그러면 성경에서 수많은 값진 보화를 발견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해성, 백관희 선교사 부부(네팔)
선교사로서 하나님께 받은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