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일요일 장년기도력] 나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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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향상의 사다리를 오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다가 그들은 인간의 힘을 의지하기 시작하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이내 시야에서 놓쳐 버립니다. 그 결과는 실패입니다. 얻었던 모든 것을 상실하고 맙니다. 중도에 지쳐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원수에게 강탈당하게 놔두는 사람의 형편은 딱하기 그지없습니다(행적, 532~533).

마음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은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발휘하며, 지성과 애정을 적극적이고 건전한 행동으로 옮기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고, 생명을 주시는 그분의 능력으로 살기까지는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품성에서 약점이 보일 때는 그 사실을 거듭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대응하는 특성들을 갖추어 결점을 극복하겠다는 굳은 결의와 기세로 움직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어렵다고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지치지 않는 활력이 있어야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보증되어 있습니다. 자신과 싸워 승리하고자 진지하게 노력하는 사람마다 이 약속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 것입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믿음의 기도와 결합한 개인적인 노력으로 영혼은 단련을 받습니다. 매일매일 품성은 그리스도를 닮아 가며 자라납니다. …오래도록 방종에 길들여진 습관을 극복하려면 혹독한 투쟁을 치러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이끄시는 길을 충실하게 따라간다면 불멸을 얻기까지 은혜에서 은혜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전진할 것입니다(RH, 188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