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목요일 장년교과] ‘오직 성경’과 엘렌 G. 화잇

116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사 8:20을 읽어보라. 우리의 가르침과 교리의 기준으로서 성경이 말하는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항상 참고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경의 일부가 되지 못한 선지자들의 기록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오직 성경’에 관해 말할 때 숙명적으로 엘렌 G. 화잇의 문제에 부딪힌다. 그녀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아 남은 백성들을 위한 기별자로서 봉사하였다. 그녀의 저술은 성경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
우리는 엘렌G.화잇의 저술을 대충 읽어만 봐도 성경이 그녀의 사상과 신학속에서 바탕과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그녀는 반복해서 성경이 모든 교리와 신앙과 행위의 궁극적인 규범과 기준이자 최고의 권위라고 단언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595 참고). 게다가 그녀는 ‘오직 성경’이라는 개신교의 대원칙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옹호했다(각 시대의 대쟁투, 9 참고).
그녀의 관점에서 그녀의 글은 성경과 비교할 때 “사람들을 더 큰 빛으로 인도하기 위한 작은 빛”(Advent Review and Sabbath Herald, 1903년 1월 20일)이었다. 그녀의 저 술은 진지한 성경 연구의 지름길 또는 대체물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녀는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그대들은 성경 말씀과 친숙하지 않다. 성경의 표준에 이르며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도달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였다면, 그대들은 교회 증언이 필요 없었으리라. 그대들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책을 연구하지 않으므로 그대들이 순종하기를 게을리하였던 영감의 말씀으로 그대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 순결하고 고상한 가르침으로 그대들의 삶을 꼴 지워 나가게 하시고자 그분께서는 단순하고 직설적인 증언으로 그대들과 연결되기를 구하신다”(교회증언2권, 605).

교훈 : 엘렌 G. 화잇의 증언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그분의 남은 백성에게 전하는 기별이지만 성경을 대신하기보다 우리를 성경으로 이끌기 위한 작은 빛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엘렌 G. 화잇의 책들이 단순한 신앙 서적이 아닌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그녀의 저술들은 그와 같이 이해되어야 한다. 그녀의 저술에는 성경 저자들에게 임했던 동일한 영감이 임했다. 그러나 그것들의 역할은 성경의 역할과는 다르다. 그녀의 저술들은 성경에 추가된 것이 아니라 그것의 지배를 받는다. 그녀는 결코 자신의 저술들이 성경을 대체하도록 의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표준으로 높였다.

적용 : 그대가 성경보다 엘렌G.화잇의 책들을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면 어떻게 그런 태도를 스스로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작은 빛을 주신 이유-“남녀들이 성경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보다 작은 빛을 주셔서 보다 큰 빛으로 인도하시고자 하셨다.만일 그 속에 있는 원칙을 실행하고자 하는 결심을 가지고 이. 빛이 담긴 책들을 읽었다면 오, 얼마나 많은 선을 이루었겠는가?”(문서 전도 봉사, 125).

기 도
아버지, 엘렌G.화잇을 통해서 우리에게 풍성한 하늘의 선물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녀를 통해 기록하게 하신 글들을 바르게 사용하여 성경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