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성경은 고급 수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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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

나는 고급 수학이 쉽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어떤 이들의 엄청난 수학적 지식에 감탄하고 수학자들의 존경스런 능력 덕분에 이룩한 사회 발전에는 감사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선 수학은 내게 외국어처럼 느껴진다. 내 친구 중에도 수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수학을 아름다운 과학이라며 시적으로 읊조리곤 한다. 그러나 나는 결코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학교에 다닐 때 나는 기초 수학에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하자 수학은 더 어려운 학문이 되었고 내 능력을 벗어났다.
안타깝게도 어떤 이들에게는 성경이 그렇게 느껴진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와 같은 표현은 알아듣기도 이해하기도 쉬우며 중요하고 좋은 말이다. 그러나 더 많은 통찰력이 필요한 신학적 개념을 파고들면 성경 연구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예수님은 간단하고 기본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핵심들을 소개하면서 성경을 생생하게 소개하셨고 학생들에게 중요한 지식의 창고를 열어 주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의 뜻을 알고 싶어 하는 사이라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고 말씀하셨다(요 7:17).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 여부는 말씀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자세로 성경을 연구한다면 그분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만큼이나 우리의 성경 지식도 자라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시편 119편 105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과 빛이라고 했다. 어두운 곳을 다닐 때는 빛이 있어야만 길을 찾아갈 수 있다. 빛을 따르지 않으면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만다.
하나님을 거절하면 성경도 이해하기 어렵고 하나님 말씀에서 통찰력도 얻기 힘들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연다면 그분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살아 숨 쉴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서병웅, 이정민 선교사 부부(미얀마)
미얀마의 쿠데타가 속히 끝나고 정치적·사회적 안정이 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