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월요일 장년교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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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롬 2:4).

롬 2:4과 딛 3:4~5을 읽어보라.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관용과 용서와 인자하심과 사랑을 경험하는가? 왜 우리의 믿음이 단지 추상적이고 지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가? 반면 우리의 경험이 어떻게 성경과 상충되거나 심지어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는가?
경험이란 삶의 일부이다. 그것은 우리의 감정과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은 그분의 창조세계뿐 아니라 그분과 맺는 우리의 관계가 경험을 통해서 의미 있게 맺어지고 형성되도록 우리를 지으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관계, 미술, 음악, 신비로운 천연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구원의 기쁨과 말씀에서 주어지는 약속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바라신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은 단순한 교리와 합리적인 결정 그 이상이다. 경험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관점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이해의 틀을 제공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과정에서 우리의 경험에 분명한 한계와 부족이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고후 11:1~3에는 어떤 경고가 주어졌는가? 경험에 의존하는 신앙의 한계는 어떤 것인가?
경험은 매우 기만적일 수 있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경험에는 적당한 자기 분량이 있다. 그것은 성경의 지식이 가미되고 성경을 통해 형성되고 해석되어야 한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그분의 뜻과 조화되지 않는 어떤 것을 경험하기 원한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욕망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법을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경험이 하나님의 말씀과 조화가 되는지 그리고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과 모순되지 않는지 경계해야 한다.

교훈 : 경험은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럴지라도 그것이 말씀과 조화되는지 항상 경계하며 말씀보다 앞세워서는 안 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우리의 신앙에서 경험이 매우 중요함에도 그것을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에서 말하는 ‘지식’ 또는 ‘앎’은 많은 경우 경험 또는 관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도 지적인 정보보다 경험에 기초할 때 더 실제적인 것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경험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때로 경험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특히 어떤 그룹에서든지 연장자나 상급자들에게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 공동체로서 경험을 중요시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성경의 권위를 초월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적용 : 기존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불완전한 경험을 신뢰함의 위험성 – “만일 하나님의 영이 거룩한 사물에 봉사하는 이들의 손과 마음을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지 않으시면, 그들은 그들의 불완전하고 결함 있는 경험에 따라 말할 것이며, 그들의 권면은 그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판단과 경험을 신뢰하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부터 떠나도록 할 것이다”(교회증언 2권, 552).

기도
아버지, 제가 만져본 일부를 전부인 양 주장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의 경험뿐 아니라 남의 경험도 귀 기울여 듣고 그런 경험들이 말씀과 조화로운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