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일요일 장년 교과]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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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반응하여 우리 또한 믿음을 굳게 잡고 인내로써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히브리서 10:35~39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인내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징이다. 인내 없이는 허락된 약속을 받을 수 없다(계 13:10, 14:12). 그런데 믿음의 백성들이 인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믿음을 “굳게 잡아야” 한다(히 10:23, 4:14). 바울은 광야 세대가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에 약속을 받지 못했음을 상기시킨다(히 3:19). 또한, 히브리서는 믿는 자들에게 허락된 약속의 성취가 문턱에 와 있으며(히 9:28, 10:25, 36~38), 그 약속을 받고 싶다면 믿음을 실천하라고 격려한다(히 10:39).
바울은 하박국 2:2~4을 인용해 믿음을 설명한다.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왜 악인이 의인을 압제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보시는 것이냐고 하나님께 질문했다(합 1:12~17). 선지자와 그의 백성들은 악인들로부터 고통당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기를 원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허락된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 정해진 때가 있으며, 그들은 그때가 이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답하셨다(합 2:2~4). 하박국과 그의 백성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 사이에 살고 있었다. 히브리서에서 하나님의 기별은 이어진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참조, 합 2:3).
이 기별은 예수님을 가리킨다. 그분은 의로우신 분이시며, 믿음의 실체이시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분이시고, 생명을 제공하는 분이시다(히 10:5~10).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지체”하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분은 결코 지체하지 않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기 위해 오셨고(히 9:15~26), 정해진 때에 분명히 다시 오실 것이다(히 9:27, 28, 10:25).

<묵상>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와 우리에게 허락하신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 배우고 더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이어서) 하나님의 기별은 이어진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히 10:38). 바울은 똑같은 말을 로마서 1:17과 갈라디아서 3:11에서도 반복한다. 하나님의 의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한다고 기록된 로마서 1:16, 17은 큰 깨우침을 준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분의 약속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먼저 있으며, 그 결과 그분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믿음과 충성을 낳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시다는 사실이야말로(딤후 2:13) 의인이 충성된 삶을 살게 되는 이유이다.

<교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반응하여 우리 또한 믿음을 굳게 잡고 인내로써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적용>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경주를 하기 위해 날마다 필요한 영적 훈련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믿음은 의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 – “의란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다. 율법은 의를 요구하는데 죄인들은 바로 이것을 율법에게 빚지고 있다. 그러나 죄인은 그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 그가 의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얻는 것뿐이다. 그는 믿음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공로를 하나님께 가져갈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의 순종하심을 죄인의 계정에 두신다.”(가려 뽑은 기별 1권, 367)

<기도>
저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굳게 신뢰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저의 충성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기억하며 허락하신 약속과 그 성취를 분명히 믿고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