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세기 5장 24절)
여러분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이름을 알고 있나요?
창세기 5장은 아담 이후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져 있어요. 누가 누구를 낳고, 몇 세를 살고 죽었더라. 그중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 3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고 하나님이 그를 죽게 두지 않으시고 데려가셨어요.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했을까요? 에녹의 이름의 뜻은 ‘봉헌됨’입니다. 봉헌은 ‘바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에녹은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쳤습니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 자신을 하나님께 바쳤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정말 만났고 하나님 살아 계심을 믿었기에 가능한 결심이고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에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문 잠그고 동행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생활 속에서 므두셀라를 낳고 자녀들도 낳으면서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어떻게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진정으로 동행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매일매일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 성경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실천했을 것입니다.
에녹처럼 매일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들을 실천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어린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유선)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배서은(순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