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의 말은 그를 다시 일으켜 준다”(잠언 12장 25절)
뉴욕에 할렘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그 동네에는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가 많았어요. 아이들의 생활은 어려웠고, ‘다른 친구들과 우리는 결코 같을 수가 없어.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며 포기해 버린 친구가 많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새로운 영어 선생님이 오셨어요. 선생님은 매일 아이들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공부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때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체스예요. 하지만 아이들은 “도움도 안 되는 체스를 배워서 뭐하죠?”라며 시큰둥했어요. 그러나 선생님의 생각은 달랐어요. “나는 너희들을 믿고 있단다.” 하며 전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었어요.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을 받자 아이들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영어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체스였지만 아이들의 성적이 올라갔고, 서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체스 대회에서도 상도 받았어요. 희망이 없던 아이들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아무것도 아닌 체스였지만 선생님이 믿음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자 아이들도 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멋진 회계사와 변호사가 되었어요. 우리도 선생님처럼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도록 해요. 친구들 덕분에 세상이 온통 멋진 곳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연석(남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