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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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 31:12-13)

<성막>에 대한 말씀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막>에 대한 모든 말씀을 마치시면서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오늘 우리에게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출 31:12-13)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안식일 이야기를 뜬금없이 여기서 다시 꺼내시는 게 아닙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임마누엘 예수는 십자가의 제단에서 몸을 드리심으로 한 번의 제사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는 주 안의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의롭다’, ‘거룩하다’, ‘영원히 온전하다’(히 10:10, 14) 하십니다. 불의한 우리가 임마누엘 어린 양 예수의 피로 의롭게 여김을 받은 바 된 것입니다. 부정한 우리가 화목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하고 온전하게 되어

하나님과의 화목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꾸만 잊어버립니다. 우리의 거룩함과 의로움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았음을 깜밖 잊어버리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꾸만 우리의 신실함과 경건과 열심을 하나님께 드리려 합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려고 수고를 다하며 애를 쓰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애가 타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대신에 ‘헛된 제물’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고 거룩케 함을 입으려 하며 온전케 되려 하고 있으니, 하나님은 정말로 애가 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막’으로 우리의 의로움과 거룩함이 오직 예수의 피로 말미암음을 말씀하시고서는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 31:13) 하시며 ‘안식일’로 그 사실을 다시 또 상기시키시는 것입니다.

성막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로 죽은 우리를 십자가의 피로써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하게 다시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표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창조주 하나님을 <성막>을 통해 그리고 <안식일>을 통해 기억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성막’ 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를 거룩케 하시는 여호와>(출 31:13)이심을 ‘안식일’을 통해 다시 기억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성막 되신 예수,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안식일을 맞을 때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지 않겠는지요.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 31:13) 하시니, 피로 안식일에 새겨 놓으신 그 거룩하게 하심의 은혜를 기억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안식일을 맞을 때마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라는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안식일 뿐 아니라 날마다 새벽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새기어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거룩케 하시는 여호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