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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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출 30:11-12)

성막을 말씀하시다가 하나님은 <생명의 속전>(출 30:12)을 말씀하십니다.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살 이상 된 자는 누구라도 생명의 속전을 바쳐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속전을 드릴 수 있을까요? 성막 시절이라면 광야에서 종일 땅을 파기라도 하거나 남에게 빌리거나 아니면 구걸을 해서라도 은 반 세겔을 속전으로 드릴 터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성막도 없고 성막에서 은 반 세겔을 받지도 않으니 우리는 무엇으로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까요? 우리의 믿음, 우리의 신실함, 우리의 경건, 우리의 열심, 우리의 헌신, 우리의 사랑을 드리면 그것으로 우리의 생명을 대속할 수 있을까요? 그랬으면 좋겠느데, 그럴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너무나도 엄청나기만 해서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시 49:8)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엄청나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우리 생명의 속량 값은 오직 피로써만 갚을 수 있습니다. 그 피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반 세겔을 내실 필요가 전혀 없으신 주께서 우리 대신 반 세겔을 십자가의 피로써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유일한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인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전적으로 십자가의 피 곧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벧전 1:19)에 기초해 있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하나님은 오늘 새벽 <생명의 속전>으로 다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살 이상 된 자는 누구나 생명의 속전을 바치라 하십니다. 그 속전은 은 반 세겔입니다. 속전으로 낸 은전은 성막의 기초 곧 은 받침을 만드는데 쓰였습니다. 그러니 성막의 기초는 <은>입니다. 성막은 은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반 세겔의 <은>은 ‘생명의 속전’으로 낸 것이고 생명은 오직 피로써만 갚을 수가 있으니, <은>은 당연히 <피>를 상징합니다. 결국 성막은 은 곧 피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성막의 기초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구원의 기초인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적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위에만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여라도 우리에게 있는 어떤 것으로 생명의 속전을 내겠다는 생각을 우리는 꿈에서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믿음과 나의 신실함과 나의 경건과 나의 열심과 나의 헌신과 나의 사랑으로 반 세겔을 내려고 꿈에서라도 애쓰지 말고 오직 예수께로만 가야 합니다. 오직 예수만 광야의 성막의 기초이시며 우리의 구원의 유일한 기초이시니, 오늘도 예수께로 나아갈 뿐입니다. 오늘도 예수께로, 오직 예수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