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화요일 장년 교과]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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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영혼을 책임지기 위해 일하는 지도자들을 기억하고 순종해야 한다.

히브리서 13:7~17을 읽어 보라. 우리는 지도자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히브리서 13:7~17에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존경하고 순종하라는 권면이 담겨 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일러주었던 지도자들을 “기억하라”는 요청으로 시작해 현재 그들을 인도하고 있는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라는 부탁으로 마무리된다(히 13:17). 과거의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전하고 교회를 시작했던 사람들이었다. “기억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나, 외적인 행위로서 그들에게 존경을 표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울은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음으로 그들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바울에게 있어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최고의 행위는 그 대상이 했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바울은 교회를 처음 설립했던 지도자들을 신자들이 깊이 생각하고 모방해야 할 믿음의 영웅들의 목록에 추가시켰다. 이 목록에는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들과 히브리서 12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완전한 모본 되시는 예수님이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라고 이야기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 가르침이 변질되는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의 불변하심에 전혀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히 13:9).
히브리서 13:7절의 지도자들을 기억하라는 가르침은 본문 끝에서 좀 더 강한 어조로 다시 한번 반복된다. 바울은 신자들에게 지도자들은 그들의 영혼을 보살피는 자들이기 때문에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라고 권면한다. 여기에서 지도자들은 회중 또는 양떼의 영적 평안함을 책임지며 그들의 영적 상태에 대해 하나님께 보고해야 할 목사들로 묘사된다(벧전 5:1~4, 고전 3:10~15). 이와 같은 이해는 오늘날 교회와 각기 다른 단계에서 봉사하는 교단의 지도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

<묵상>
하나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지도자들과 신자들 사이의 건강한 신뢰 관계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성경의 문맥은 이 지도자들이 “큰 목자”(히 13:20) 되시는 예수님 아래서 섬기는 작은 목자들임을 나타낸다. 지도자들의 돌봄과 신실함이 신자들의 순종과 신뢰와 결합한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은 지도자들이 신자들을 기쁨으로 섬길 뿐만 아니라 기쁨으로 하나님께 그들에 대한 보고를 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교훈>
신자들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영혼을 책임지기 위해 일하는 지도자들을 기억하고 순종해야 한다.

<적용>
그대가 출석하는 교회와 세계 교회 안에서 지도자와 성도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형제를 사랑하고 지도자를 존중하라 – “모든 사람은 그들의 형제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지도자들을 존경하고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을 자기들의 짐을 지는 자들로 삼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난처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쏟아 놓음으로 그들을 지치게 해서는 안 된다”(교회증언 5권, 725).

<기도>
우리 교회와 교단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서로 신뢰하며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약속된 주의 영을 풍성히 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