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수요일 장년 교과]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길

77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온전한 희생과 승천을 통해 새 언약을 개시하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한 새로운 살길을 열어 주셨다.

히브리서 10:19~22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어떤 초청을 받고 있는가?

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으며 우리 또한 그분의 인도를 따르도록 초청하신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같은 가르침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예수님이 모든 믿는 자들의 “대장”이시며 “앞서가신”분이라는 개념과 일치한다(히 2:10, 6:19, 20, 12:2). “새로운 살길”이란 예수님께서 그분의 희생과 승천을 통해 개시하신 새 언약이다. “새롭고 살아 있는”이라는 표현은 옛 언약을 “낡아지고 쇠하는”(히 8:13) 것으로 묘사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새 언약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하고, 하나님의 법을 우리 마음에 기록하며,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도록 우리를 초청한다. 그것은 결코 우리 자신이나 우리가 행한 일 때문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모든 언약의 의무를 성취하심으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 덕분이다.
히브리서는 옛 언약이 개시되었을 때 성소를 세우고 제사장을 성별(聖別)하는 일도 함께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한다(히 9:18~21, 비교, 출 40장, 레 8, 9장). 언약의 목적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들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었다(출 19:4~6).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관계를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하여 즉시 성소를 짓게 하셨다. 성소의 개시와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이 완성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였다.
새 언약 또한 마찬가지이다. 새 언약 역시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제사장 사역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히 5:1~10, 7:1~8:13).
예수님께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스가랴 3장은 사탄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서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순간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고 있었다.

<묵상>
사탄이 그대를 정죄하려는 목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나님 앞에서 만들어 낼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상황 속에서 그대의 유일한 희망은 무엇일까요?

(이어서) 이 고소자는 하나님을 향한 욥의 충성심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했던 자와 같은 존재이다(욥 1, 2장). 그러나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사탄은 하늘에서부터 쫓겨나게 되었다(계 12:7~12, 비교, 요 12:31, 16:11). 이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며 그분은 당신의 희생과 신실하심을 통해 우리의 구원을 주장하신다!

<교훈>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온전한 희생과 승천을 통해 새 언약을 개시하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한 새로운 살길을 열어 주셨다.

<적용>
예수님께서 열어 주신 새로운 살길을 통해 하나님 앞으로 나와 구원하시는 은혜를 간구하기로 지금 이 순간 결심하며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감의 교훈>
사람을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 – “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하여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은 구원의 계획에 있어서 십자가상에서의 그분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긴요하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하늘에서 완성하실 일은 그분의 죽으심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믿음으로 ‘앞서가신 예수께서…우리를 위하여 들어가’(히 6:20)신 그 휘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489).

<기도>
어떻게 해서든 저를 멸망시키기 위해 고소하는 사탄에 맞서 자신의 희생을 근거로 저의 구원을 주장하시는 예수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저에게 희망을 줍니다. 그 예수님께 저의 삶을 온전히 맡기고 순종하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