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안식일 장년기도력] 화목을 위해 원칙을 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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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과 그분을 거절하는 자들의 두 부류가 항상 있었고, 마지막 때까지도 항상 그러할 것입니다. 아무리 악하고 가증하고 타락한 죄인도 그분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행하면 정결하고 깨끗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진리를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이들을 향한 냉소적인 마음이 가득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자들은 자신들을 위한 그분의 사랑과 겸손과 고통과 죽음을 깨달아 가면서 마음이 녹고 차분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 오늘 우리가 기도하는 그 평화는 진리로 말미암은 평화입니다. 분열로 잃어버릴 수 없는 평화입니다. 평화가 없다면 전쟁과 싸움, 시기, 질투, 증오, 투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평화는 세상이 주거나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 평화는 첩자들의 눈초리와 주님의 원수들의 가장 강렬한 반대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거룩한 진리를 희생해 가면서까지 일시적인 화목을 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원칙을 희생하고 진리를 타협하면서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를 분리하는 심연에 다리를 놓으려 한다면 치명적이 실수입니다. 세상과 화해하고 친해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평화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과 화목을 이루고자 진리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희생이 너무 큽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진리를 양보하지 않겠다고, 이 세상의 호의를 얻기 위해 진리의 일점일획이라도 굴복하지 않겠노라고 마음에 결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꼭 붙들어야 합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4년 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