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수요일 어린이기도력] 달콤하고 풍성한 기적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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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언 20장 15절, 개역개정)

일본의 작은 마을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어요. 그 농부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사과를 수확하려 했어요. 하지만 벌레들은 나무를 갉아 먹었고, 나무는 힘없이 말라 죽었어요. 몇 년간 아무런 수확이 없었어요. 실패하면 좌절할 만도 한데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가족들도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냈어요. 아저씨는 새벽부터 일어나 과수원에 갔어요. 나무들 앞에서 언제나 웃었어요. 벌레들을 손으로 잡았고, 분무기에 식초를 담아 한 잎 한 잎 정성스럽게 뿌려 주었어요. “힘들게 해서 미안해. 꽃을 안 피워도 좋으니 제발 말라 죽지만 말아 줘.” 아저씨는 과수원을 돌며 모든 나무에게 이야기했어요. 이것저것 실험을 하고 또 했지만 계속 실패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산에서 주렁주렁 열린 도토리나무를 보면서 비법은 흙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도전하게 되었어요. 9년이 되는 해에는 가지가 휠 정도로 많은 사과가 열렸어요. “내가 애쓴 게 아니야. 사과나무가 힘을 낸 거지.” 아저씨는 사과나무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말로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었어요. 아저씨 사과를 먹어 본 사람들은 ‘너무나 달콤하고 풍성한 맛이 난다’라고 했어요. 아저씨의 사과는 실온에 몇 년을 두어도 썩지 않는다고 해서 기적의 사과로 불리고 있어요. 친구들도 기적의 사과를 맛보고 싶지 않나요? 우리도 아저씨처럼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는 믿음의 친구들이 되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연(가온누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