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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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받으려면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종이었던 이스라엘은 두 구원자에 의해 구원을 받습니다. 한 명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그들을 구원한 고레스였고, 다른 한 명은 결국 메시아로 밝혀지는 한 사람의 종입니다. 결국 이 종이 궁극적으로 공의를 회복하고 남은 무리를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이었습니다.
세계 선교지 소식

<시대의 소망>, 252~261 ‘가버나움에서’를 읽어보라.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는 많은 기지(機智)와 지혜가 있어야 한다. 구주께서는 결코 진리를 숨기지 아니하시고 항상 사랑으로 말씀하셨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실 때에 많은 기지를 사용하셨으며 항상 사랑과 이해심이 많으셨다. 무례한 행동을 하신 일도 없었고, 쓸데없이 가혹한 말을 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이 도무지 없으셨다. 사람의 약점을 힐난하는 일도 없으셨다. 그러나 외식과 불신과 죄악은 기탄없이 책망하셨다. 그러면서도 책망하시는 그분의 음성에는 눈물이 섞여 있었다. 그분은 진리를 무정한 것으로 표현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그 속에 인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다. 그분의 목전에는 모든 영혼이 다 귀중하였다. 그분은 몸에 하나님의 위엄을 지니고 있었을지라도 하나님의 가족의 각 개인에 대해서 깊은 동정심을 가지고 돌아보셨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을 보실 때에 그들을 구원하여야 할 사명이 당신에게 있음을 아셨다”(복음교역자, 11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위의 인용문을 다시 읽어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셨습니까? 그러한 봉사의 원리는 무엇이며 그대의 교회에서는 그 원리가 얼마나 잘 반영되고 있습니까?

➋ 그대의 주변에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사 42:3). 그런 사람을 낙담시키지 않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주님을 바라보게 도울 수 있을까요?

➌ 이사야서의 다른 저자에 관한 논쟁은 사람이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전제에서 시작됩니다. 그런 주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우리는 왜 이러한 전제를 철저히 거부해야 할까요?

교회를 위한 결석(러시아)

11살 옐레나는 토요일 오후에 러시아 드미트로브그라드에 있는 학교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중에 토요일이면 교회에 가곤 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가고 싶은 이상한 욕망이 그녀의 마음에 솟구쳤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와 통화한 후에 설교 시간에 맞춰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이전에 그녀의 안식일학교 선생님이었던 신자는 그녀에게 또 오라고 말했습니다.
옐레나의 부모는 그녀가 어렸을 때 이혼했지만, 그녀가 5살이 될 때까지 그녀를 교회에 데리고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에서 서로를 보는 것이 싫어 모두 함께 교회 가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옐레나는 그다음 안식일 오후에도 교회에 갔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안식일에 더 일찍 교회에 가기 위해서 학교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니 옥사나도 교회에 데려갔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도 함께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친구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옐레나의 신앙은 잠시 흔들렸고 교회 출석도 중단했지만 교회에서 그녀에게 교회 음향 사역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다시 교회를 출석하며 성경과 예언의 신을 읽었습니다. 얼마 후 옐레나는 침례반 과정을 마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교장 선생님에게 편지를 써서 옐레나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토요일 수업을 면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옐레나는 토요일 수업을 결석하는 대신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옐레나는 이후에 자오크스키 기독교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녀는 그곳의 학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었지만 한 교인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선생님들은 친절하게 공부를 도와주십니다. 무엇보다 토요일에 수업이 없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기 13번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자오크스키 기독교 학교가 자오크스키 삼육대학교 캠퍼스에 자체 학교 건물을 짓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제공 : 대총회 세계 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