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목요일 장년교과]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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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단 7:18).

다음의 말씀들에 따르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단 7:18, 21, 22, 25, 27)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란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은 작은 뿔로 대표되는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그들은 변함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하기 때문에 교황권이 지배하는 시대 동안 박해를 받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교 로마(넷째 짐승) 시대에도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단 7:25에서 언급하는 박해는 이교 로마 시대가 끝난 이후에 일어난 작은 뿔이 성도들에게 가하는 박해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권력의 압제에 언제까지나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교체될 것이다. 흥미롭게도 환상 중에서 “권세와 영광과 나라”(단 7:14)가 인자에게 주어진다. 그런데 천사의 해석에 따르면 그 나라를 받는 자들은 “성도들”(단 7:18)이다. 물론 이것은 모순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자는 하나님과 인간 모두와 관련이 있고 그분의 승리는 곧 그분이 대표하는 자들의 승리이기 때문이다.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그분이 메시아 곧 하나님의 아들인지 물었을 때, 예수님은 시 110:1과 단 7:13~14을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막 14:62).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늘 법정에서 우리를 대표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이미 어둠의 권세를 무찌르시고 그분께 가까이 나아오는 자들에게 그분의 승리를 나눠주신다.

교훈 : 하나님의 백성은 작은 뿔 세력에게 박해를 받을 것이지만 마침내 그 억압에서 벗어나고 오히려 인자가 얻은 승리와 나라를 받게 될 것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예수님께 받을 영원한 나라에서 그대가 누릴 행복에 대해 묵상해 보십시오.
(이어서) 그러므로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7~39).

적용 : 그 나라의 시민으로서 그대는 현재 어떤 행복을 추구하며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눠주기를 원합니까?

영감의 교훈
성도들의 구원 – “자는 성도들을 깨우는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에 땅이 크게 흔들렸다. 그들은 그 부르심을 듣고 나와 죽지 아니할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고 외쳤다. 그 후 살아남은 성도와 부활한 자들은 소리를 합하여 승리의 함성을 높였다”(살아남는 이들, 411).

기도
아버지, 이 억눌림을 끝까지 견디고 마침내 하늘나라의 자유와 해방을 누릴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 행복과 기쁨을 지금부터 알게 하셔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맛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