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잠언, 실제적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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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지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잠언 1:1-6)

만일 오늘 우리가 다 죽는다고 하면, 어떤 사람은 오늘 여기 있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은 부활의 날 눈을 떴을 때 영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둘째 부활의 날에 눈을 떠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수많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배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지만, 정작 그들의 일상의 삶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마귀가 좋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거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름없이 살고 있습니다. 잠언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우리 삶의 구석구석까지 매우 실제적인 교훈을 주셨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모세오경이 큰 틀에서 우리의 삶의 길을 말씀하셨다면, 잠언서는 어린 자녀들에게 부모가 훈계하듯 매우 구체적인 영역에서 교훈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론이나 교양이나 철학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가 믿는 것을 잘 정리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려고 하면 내 머릿속에 어느 정도 윤곽을 그리고 있어야 합니다(벧전 3:15). 그러나 얼마나 잘 정리할 수 있을까요? 그건 완전할까요? 사실 가장 완벽한 정리는 우리의 신앙을 삶에서 경험할 때 완성됩니다.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신 29:2-4) 왜 하나님은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우리 삶에서 순종할 때, 실천할 때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말씀입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