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월요일 장년교과] 다니엘에 대한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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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단 6:7).

단 6:6~9을 읽어보라. 이 법령의 배후에 있는 속셈은 무엇인가? 그것은 왕의 허영심을 어떻게 활용했는가?
다리오는 어리석게도 곧 취소하고 싶게 될 법령을 반포했다. 그는 관리들이 놓은 덫에 걸려들었다. 그들은 영리하게도 신생 왕국의 정세를 활용했다. 다리오는 더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제국을 분권화해서 120개의 지방 정부를 수립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조치는 결국 몇 가지 위험 요소를 내포했다. 영향력 있는 도지사가 쉽게 반역을 도모하여 왕국을 분열시킬 수 있었다. 그래서 30일 동안 모든 사람이 왕에게만 탄원하게 강제하는 법은 왕에 대한 충성심을 고양하고 각종 난동을 방지하는 훌륭한 정책처럼 보였다. 관리들은 그 법안이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처럼 왕을 호도했다. 그러나 그 말은 정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그들 중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왕은 일종의 신으로 대접을 받으리라는 기대감에 설득되고 말았다.
페르시아의 왕들이 신적인 지위를 주장했다는 증거는 없다. 그럼에도 그 법령은 30일 동안 왕이 신들의 대표자가 되도록 의도한 셈이었다. 즉 신들에게 드리는 기도도 그를 통해서만 드려져야 했다. 불행히도 왕은 그러한 법안에 숨은 의도를 조사하지 않았다. 그래서 음모를 방지하겠다고 주장된 그 법령이 다니엘을 해하는 음모가 되리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우리는 이 법령의 두 가지 측면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법령을 위반한 자들이 받는 형벌은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이었다. 이런 종류의 형벌은 어디서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원수들의 특별 제안이었던 것 같다. 

교훈 :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해치려는 관리들의 간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이 신처럼 된다는 기대감에 변경할 수 없는 법령을 반포해 버리고 말았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사탄의 세력은 얼마나 큰 계획과 음모를 꾸밀까요?
(이어서) 고대 동방의 군주들은 사냥할 때 풀어놓으려고 사자들을 우리에 가둬두었다. 그래서 감히 왕의 법령을 어기려는 자들을 삼킬 사자들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둘째, 그 법령은 변경할 수 없었다. 변경할 수 없는 페르시아와 메대의 법률적인 특징은 에 1:19과 8:8에도 언급되어 있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인 디오도로스 시쿨로스는 다리우스 3세(다니엘서에 등장하는 다리오 왕이 아님)가 마음이 바뀌어서 무죄한 사람에게 내린 사형 선고를 취소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사례를 언급한다.

적용 : 그대가 다른 사람을 음해하려는 무리에 가담하지 않으려면 어떤 종류의 움직임을 조심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사자들의 입을 막은 천사들 –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까지 기도를 계속한다. 그는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가?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곳에서 잊어버리셨던가? 아니, 결코 그렇지 않다. 강력한 하늘 천사들의 사령관 되시는 예수님이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막기 위하여 당신의 천사를 보내셨으므로, 그 사자들은 기도하는 하나님의 종을 해칠 수 없었다”(교회증언 1권, 295).

기도
아버지, 저에게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그들의 도모에 함께 앉지 않고 사탄의 계획에 휘말려들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오직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며 옳은 일만 행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