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시편 115편 (1) 우리의 하나님은 이제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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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시 115:2)

주의 영광과 백성들의 구원

지금 이스라엘은 뭇 나라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우상을 의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면서 “그들의 하나님은 이제 어디 있는가?”라고 조롱하고 있습니다(2절).

이런 상황에서 시인은 먼저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1절)라는 말로 이 시를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주의 영광을 위해 그들을 구원해 달라는 강렬한 호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에 당신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고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1절). 분명히,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은 모든 성도들의 구원과 신앙의 근거이며 모든 간구의 디딤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시인은 이처럼 이스라엘의 운명과 하나님의 존재하심, 품성 그리고 그분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이방인들이 우상을 의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며 “그들의 하나님은 이제 어디 있는가?”라고 조롱할 때에(2절), 시인은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3절)라고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늘이라는 지정된 공간에만 계시거나 인간처럼 어떤 틀에 예속되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전 우주를 통치하시며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온 세상이 하나님의 뜻 아래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적 의지에 따라 자유로이 심판도 행하시며 구원도 베푸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개입하시는 손길이 지체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으나, 이런 경우마저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식간에 모든 상황을 뒤바꿔 버릴 수 있는 분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가장 적절한 시기가 올 때까지 침묵하기도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바로 이러하신 주님의 절대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우리의 구원이 확실한지 그렇지 않은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본분은, 주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늘에서 당신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신다는 말씀을 믿으며 우리 주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온 세상이 주의 뜻 아래 있음을 믿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