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화요일 장년 교과]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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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땅에서 죽음과 재탄생의 많은 순환을 겪는다고 주장하는 환생에 대한 가르침은 죽음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모순되기 때문에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몇몇 주요 세계 종교들에서 말하는 바 영혼이 인간이나 다른 생명체로 환생한다는 비성경적 이론은 불멸의 영혼에 대한 이교적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죽은 후 영원한 천국이나 지옥에서 사는 불멸의 영혼의 존재를 믿고 있다. 한편, 환생을 믿는 다른 종교에서는 사람이 땅에서 죽음과 재탄생의 많은 순환을 겪는다고 주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환생은 영혼이 완벽을 향한 여정에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지식과 도덕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영적 진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힌두교도들은 영원한 영혼이 6가지 생명의 종류, 즉 수중 생물, 식물, 파충류와 곤충, 새, 동물, 그리고 하늘에 사는 존재를 포함한 인간을 거치는 윤회(輪迴)를 경험한다고 믿는다.

히브리서 9:25~28과 베드로전서 3:18을 읽어보라. 만일 예수님께서 “한 번” 죽으셨고(히 9:28, 벧전 3:18),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도 “한 번”(히 9:27) 죽는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어떤 형태로든 환생을 믿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믿어야 할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어떤 이론이 살아가는데 평안과 위로를 가져다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환생에 관한 이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다.
첫째, 환생에 관한 이론은 영혼의 죽음과 육체의 부활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모순된다(살전 4:13~18).
둘째, 그와 같은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엡 2:8~10)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은혜로 받는 구원의 교리를 부정하고 인간의 업적을 그 자리에 대신 놓는다.

<묵상>
사탄이 사후 세계에 대한 잘못된 사상과 가르침을 널리 퍼뜨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셋째, 그 이론은 사람의 영원한 운명이 각자의 생애를 통한 선택으로 영원히 결정된다는 성경적 가르침과 배치된다(마 22:1-14, 마 25:31-46).
넷째, 그 이론은 그리스도의 재림(요 14:1~3)의 의미와 타당성을 경시한다.
그리고 다섯째, 그 이론에서는 전생에서 부족했던 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히 9:27).
한마디로 환생이라는 개념은 그리스도인 신앙에는 설 자리가 없다.

<교훈>
사람이 땅에서 죽음과 재탄생의 많은 순환을 겪는다고 주장하는 환생에 대한 가르침은 죽음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모순되기 때문에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적용>
우리가 너무나 쉽게 접하는 영상 매체들을 통해 사후 세계에 관한 비성서적인 사상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상 매체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 –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의 영혼과 교통하노라고 주장하는 모든 일을 분명히 금하셨다. 구약 시대에도 오늘날의 강신술자들과 같이 죽은 자와 교통하노라고 주장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 신접한 자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일로 선언되었고, 그것은 죽음의 형벌에 해당되는 것으로 엄하게 금지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556).

<기도>
죄악 세상에서 조금씩 발전하여 다시 태어난다 한들 그것이 무슨 축복이 되겠습니까?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기 원하오니 날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 순종하며 살게 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