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일요일 장년 교과]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에 나타난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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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기록된 시편은 예배에서 활용되며 성전에서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신앙생활의 필수적인 요소였다.

역대상 16:7, 느헤미야 12:8, 시편 18:1, 30:1, 92:1, 95:2, 105:2, 골로새서 3:16, 야고보서 5:13을 읽어 보라.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 어떤 경우에 시편을 사용했는가?

시편은 개인 그리고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현악(시 61:1), 노래(시 9:1), 지휘자(시 8:1)를 언급한 머리글(음악 주석)에서 알 수 있듯이 시편은 성전 예배에서 찬송으로 사용되었다.
시편의 히브리어 제목인 tehilim(트힐림)은 “찬양하다”는 뜻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시편의 주요 목적을 나타낸다. 우리 성경의 시편(psalms)이라는 제목은 히브리어 성경의 초기 그리스어 번역본인 칠십인역에 사용된 그리스어 psalmoi(시편)에서 유래했다.
시편은 이스라엘의 예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성전 봉헌식, 종교적 절기, 순례 행렬은 물론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내려놓을 때도 시편이 사용되었다.
순례의 노래라고도 알려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시편 120~134편)는 전통적으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떠나는 세 가지 주요 절기(출 23:14~17)에 불려졌다. “애굽 할렐”(Egyptian Hallel, 시편 113~118편, 유대 절기에 사용되는 찬양: 편역자 주)과 “대 할렐”(Great Hallel, 시편 136편)은 초하루(월삭)와 성전 봉헌식을 포함한 세 가지 주요 연례 절기에 불렀다. 애굽 할렐은 유월절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유월절 식사를 시작할 때는 시편 113편과 114편을 부르고, 마칠 때는 시편 115~118편을 불렀다(마 26:30). “매일 할렐”(시편 145~150편)은 회당 아침 예배의 매일 기도문에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어서) 시편은 백성들의 예배에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전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예수님은 시편 22편의 말씀으로 기도하셨다(마 27:46). 시편은 초기 교회의 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골 3:16, 엡 5:19).

<교훈>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기록된 시편은 예배에서 활용되며 성전에서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신앙생활의 필수적인 요소였다.

<묵상> 그대는 어떤 시편을 가장 좋아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적용> 우리가 예루살렘 성전과 같은 지상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지는 않지만, 개인이나 공중 예배에서 시편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다윗이 성소 봉사를 위해 시편을 만듦 ~ “다윗은 그의 능력이 미치는 온갖 방법으로 이 감명을 깊게 하고자 노력하였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종교적 예배의 필수적 부분으로 삼았고, 다윗은 시편을 만들어 성소 봉사에서 제사장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백성들이 연중 절기에 성소를 향하여 여행할 때에 역시 부를 수 있게 하였다. 이같이 애쓴 감화는 멀리까지 미쳤고 온 나라를 우상숭배에서 해방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부조와 선지자, 711).

<기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기록된 시편과 같이 우리의 삶도 찬양의 삶으로 기록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마음에 주님을 찬양하며 동행하는 기쁨을 더해 주시옵고 시편을 연구하면서 주님을 더 높이 찬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