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이스라엘 족속이…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1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창 47:27)

요셉이 양식을 주고 백성들의 몸과 토지를 사들이니 그 모든 것이 전부 ‘바로의 소유’(창 47:20)가 됩니다. ‘바로의 소유’된 그들에게 요셉은 ‘종자’ 곧 ‘씨’(seed)’를 주어 파종하게 합니다. 혹독했던 일곱해 흉년이 마침내 끝나 그 종자(seed)를 파종하니 백성들은 풍족한 양식을 얻게 됩니다. 요셉이 나눠 준 그 종자(seed)로 인해 백성들이 죽지 아니할 뿐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하게 된 것입니다. 애굽 고센 땅의 이스라엘 족속도 ‘생육하고 번성’(창 47:27)합니다. 그런데 그 씨(seed)가 생육하고 번성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아담과 노아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셨던 그 언약을 지키시니 그 은혜로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셔야만 했습니다. ‘씨’(seed)를 보존해야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죄로 죽게 된 인류를 살리시기 위해서는 그 씨를 보존하지 않으면 안되셨던 것입니다.

그 씨는 창세기 3장 15절에 <여자의 ‘후손’(seed)>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여자의 ‘후손’>이 장차 흑암 속의 세상을 구원할 것이니 하나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씨(seed)를 보존하셔야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시고, 생육과 번성을 약속하신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그 생육과 번성의 약속을 야곱에게도 하십니다. 그리고는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에서 생육하고 번성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언약의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신실하심은 마침내 ‘여자의 후손’(seed)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십니다. 그 죽으심으로 이제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었으니, 이 은혜를 어찌 말로 할 수 있을까요? 여자의 후손(seed) 되신 우리 주님이 십자가로 사랑의 씨(seed)를 우리 마음에 뿌리셨으니 우리가 그 씨를 거절하지만 않으면 하나님은 그 씨를 돌보시고 키우시사 마침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주렁주렁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마침내 우리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곧 아들이 되어 ‘하나님의 장막’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계 21:3). 너무나도 엄청나서 믿어지지 않지만, 이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열심으로 그 일을 이루시고야 마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열심으로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사 37:32, 쉬운성경),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