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화요일 장년 교과] 빛과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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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안에 있지 않은 사람은 자기 관점에 근거해서 말한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르게 알 수 있다.

요한복음 1:4-10, 요한복음 3:19-21, 요한복음 5:35, 요한복음 8:12, 요한복음 9:5; 요한복음 11:9, 10; 요한복음 12:35을 읽어 보라. 여기에는 어떤 큰 대조가 나타나며, 이 대조가 진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은 어둠 가운데 있으며 빛을 피한다. 세상 스스로는 창조하시고, 계시하시며, 구속하시는 인격적이신 참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
“인간은 결코 스스로 하늘의 지식을 찾을 수 없다.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욥 11:8). 오직 성령께서만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지 못하’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우리에게 계시하실 수 있으시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고전 2:9, 10)”(시대의 소망, 412).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아버지 하나님을 “나타내셨”다(요 1:18). 요한복음 1:18에 사용된 헬라어 동사 엑세게오마이(exēgeomai)는 ‘뜻을 풀어 이해할 수 있게 해석하다, 설명하다, 논지를 밝히다’라는 뜻이다. 요한은 예수님을 하늘의 사자, 즉 하나님을 아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시는 분으로 소개한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참으로 알 수 있다.

요한복음 8:42-44을 읽어 보라.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믿음의 근거로 삼았던 거짓된 기초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묘사하시는가?

진리 안에 서 있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진 것에서 말한다.
그들은 말씀의 의미를 인간의 관점에서만 “본다”.

(이어서) 반면에 우리는 그리스도가 세상의 빛이심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할 때 그분을 따라야 한다. 반대로 마귀는 “제 것으로 말”한다(요 8:44). 우리가 조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굴복하지 않으면, 우리도 어느새 자신의 욕망, 필요, 관점에만 근거하여 본문을 읽는 똑같은 위험한 일을 할 수 있다.

<교훈> 진리 안에 있지 않은 사람은 자기 관점에 근거해서 말한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르게 알 수 있다.

<묵상> 진리가 마음을 드러내고 불편하게 할 때, 나는 어떻게 합니까? 진리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할 때 내가 잘못 반응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나는 진리에 합당하지 않은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자세가 있다면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진리를 말할 때 – “거짓말쟁이요 살인자인 마귀와 관계하고 있음이 그들의 행위로 증명되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내가 진리를 말함으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요 8:44, 45)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진리를 확실하게 말씀하셨는바 바로 그것이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그가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였다”(시대의 소망, 467).

<기도> 진리를 기쁘게 받아서 우리 생활의 빛으로 삼기 원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마음의 어두운 것을 몰아내 주시고 하늘빛을 따라갈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진리 때문에 고난받는 종들에게 함께하시고 그들을 강건케 하여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