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하늘나라의 상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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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

구원받은 이들의 앞에 거룩한 성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진주 문을 활짝 여시고 진리를 지킨 백성을 안으로 들이십니다. …그때 그들은 일찍이 사람의 귀로 들어 본 어떤 음악보다 더 웅장한 음성을 듣습니다. “너희의 고난은 이제 끝났다!” “오라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구주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드렸던 기도가 이제 성취됩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이신 그리스도가 자신의 보혈로 얻어 낸 자들을 아버지께 보여 주면서 선언하십니다. ”제가 여기에 있고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아이들도 여기 있습니다.” “내게 주신…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속죄의 사랑인가요!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구원받은 자들에게서 자신의 형상을 보실 그때, 죄의 불협화음이 사라지고 그 어두운 그림자가 제거되고 인류가 거룩하신 분과 다시 조화를 이루게 되는 그 순간은 얼마나 큰 기쁨의 시간일까요!(쟁투, 646)
그런 다음 구원받은 자들은 그들을 위해 예수님이 마련하신 집으로 이끌릴 것입니다. …사탄을 이기고 하나님의 은혜로 품성이 완전해진 사람들이 그들의 동료가 될 것입니다. 그들을 괴롭히는 악한 성향, 불완전은 그리스도의 피로 제거되었습니다. 그들은 태양 빛보다 밝은 그분의 영광을 나눠 받을 것입니다. 외적인 화려함을 압도하는 도덕적 아름다움, 그분의 완전한 품성이 그들에게서 발산됩니다. 그들은 크고 흰 보좌 앞에 흠 없는 자가 되어 천사들의 품위와 특권을 누립니다(정로,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