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사울 왕에게 가장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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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삼상 13:13).

자기 군대를 가진 사울

사울은 사십 세에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이 되었을 때에 삼천 명의 정규군을 편성하였습니다(1, 2절). 그는 다른 나라의 왕들처럼 자기 군대를 소유하였습니다. 그는 이 일에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고자 했다면 이스라엘의 가장 큰 원수인 블레셋을 물리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길갈의 집회 후에 사울은 암몬 사람들을 정복하기 위하여 소집한 군사들 중에서, 믹마스에 주둔한 자기 휘하의 군사 2천명과 기브아에 주둔한 그의 아들 요나단을 따르는 군사 일천명을 남겨 두고 모두 해산시켰다. 여기서 그는 치명적인 과오를 범했다. 사울의 군대는 최근의 승리로 희망이 넘치고 용맹이 충천해 있었으므로, 만일 사울이 즉시 이스라엘의 다른 원수들을 대항하여 진격했더라면 국가의 자유를 위해 눈부신 타격을 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616). 그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이루는 것보다 자기 세력을 다지는 일에 노력하였습니다.

군사의 수를 세는 사울

암몬과의 싸움에서 33만 명을 모았던 사울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적인 블레셋과의 싸움에서는 그만한 수를 모으지 못했습니다. 병거가 3만, 마병이 6천명, 일반 군사는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보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워 떨면서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웅덩이 같은 곳에 숨었습니다(47절). 결국 그의 군사들은 6백 명가량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는 상대와 자신의 군사의 수를 세고 외형적인 규모를 비교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조급해진 사울

외형적인 군사력에서 밀리자 그는 흩어지는 백성들을 모으기 위해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이레 후에 사무엘이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까지 안 보이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다려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를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조급해진 사울은 사무엘이 할 일을 자신이 해버렸습니다. 이에 대해 사무엘은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13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사울을 통해 당신의 일을 할 수 없으셨습니다.

기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통해 세상 일을 바라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