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목요일 장년 교과] 우리의 삶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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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살전 2:8).

살전 2:6~8을 읽어보라. 여기서 바울은 학교와 교회에서 반영해야 할 어떤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현재 우리는 지역 사회가 붕괴되어 교회가 전에 없이 중요해진 시대에 살고 있다. 예수님은 마 18:20에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교회와 공동체에 대한 신약의 비전은 주로 신자들의 가정에서 형성되었다. 공동체가 소그룹으로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성만찬을 거행하고 서로 예수님의 말씀을 나누며 배우는 곳은 바로 신자들의 가정이었다.
또한 이러한 예배 모임은 첫째 교회 학교가 되었다. 그것은 새로운 신자들이 예수님 안에 있는 새로운 생명을 소개받고 성경을 배우는 곳이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롬 12:2)으라는 말씀처럼 바울은 그의 서신들을 통해서 교회가 이러한 교육 사업을 매우 중요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초기의 신자들은 복음이 가장 잘 구현되는 곳이 공동체 안이라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렸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크게 노래하고 더 뜨겁게 기도하며 서로를 더 돌보며 동정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들을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도 얼마나 선하신 분이신지 느끼게 된다. 또한 서로의 고민과 상처에 대해 들을 때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치유를 느끼며 그분의 은혜와 치유의 도구가 되고자 하는 소망이 새로워짐을 경험한다.
살전 2:6~8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이 모든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그것은 십자가의 능력이며, 주의 부활이고, 재림의 약속이다.

교훈 : 소그룹은 복음이 가장 잘 실현되고 학습되는 곳이며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타낼 수 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는 어떤 소그룹에 속해 있습니까? 그 소그룹은 가족과 같은 영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 안에서 형제와 자매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까?
(이어서) 세상에 그것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었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진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전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과제에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바울은 함께 삶을 나누는 행위를 통해서 복음의 기별을 가장 잘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우리의 삶이 성경에 나오는 은혜의 기별을 예증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적용 : 어떻게 하면 그대가 속한 소그룹이 영적인 공동체이자 교육과 훈련의 공간이 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지역사회와 먼 지역을 위해 봉사함 – “구주께서는 고통당하고 슬퍼하고 시험받는 사람들에게 봉사할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당신의 귀중한 생명을 주셨다. 신자의 무리들이 가난하고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잘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은 가정과 지역사회와 심지어는 지역 저편을 넘어서까지, 그 결과가 영원토록 멀리 미칠 사업을 할 수 있다”(치료봉사, 106).

기도
제게 소그룹 형제자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그들을 통해 저를 가르치고 위로하시며 용기와 힘을 주고 계심을 느낍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예수님을 보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