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세기 19장 26절)
롯은 삼촌인 아브라함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아브라함에게는 양과 소가 많았고 롯에게도 양과 소가 있었어요. 양과 소가 점점 많아지자 함께 지내기 힘들어졌어요. 양과 소에게 먹일 풀이 부족했던 거예요. 아브라함과 롯의 종들은 다툴 때가 많았고 결국 아브라함은 롯에게 말했어요. “나와 너는 친척이니 서로 다투지 말자. 네 앞에 땅이 있으니 갈 곳을 선택해라.” 롯이 평야를 바라보니 요단 평야에 물이 넉넉하고 비옥했어요. 롯은 요단 평야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점점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어요. 소돔성은 살기에 편했지만 죄악이 가득한 성이었어요.
하나님은 소돔을 멸망시키려고 두 천사를 보내셨어요. 저녁에 천사가 소돔 성문에 이르렀을 때 천사들을 집으로 모셔서 음식을 대접했어요. 천사들은 롯과 그의 아내에게 소돔성이 불로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가족들과 함께 이 성을 떠나세요.” 아침 일찍 천사들은 롯과 가족을 재촉했어요. 롯이 지체하자 그와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소돔성을 빠져나왔어요. 롯의 아내는 집에 두고 온 모든 것이 아까웠어요. 천사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말했지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고 소금 기둥으로 변해 버렸어요. 여러분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를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황윤서(석계교회), 김나린(원주새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