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이름이 소개되지 않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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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아래 엎드리니”(마가복음 7장 25절)

성경에는 이름 없는 사람이 많이 등장해요. 예수님이 바닷가에 있는 두로 지방에 가셨을 때였어요.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왔고, 자신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예수님께 요청했고 예수님은 결국 귀신을 쫓아냈어요. 그런데 그 당시의 시대적 형편을 생각해 보면 이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은 대단한 일이랍니다. 여자였고, 귀신 들린 딸의 어머니였고, 심지어 유대인도 아닌 이방인이었어요. 당시 사회에서 유대인에게 가장 무시당하는 사람 중 하나였지요.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 여인은 놀라운 믿음을 보여 주었어요. 예수님은 주위에 늘 많은 사람이 몰려올 만큼 인기가 많았어요. 처음에 예수님은 이 여인의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하셨어요. 일부러 이 여인을 시험해 보신 것이지요. 그런데 그 여인은 예수님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겸손하면서도 끈질기게 계속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마침내 원하는 대로 딸이 나음을 입었어요. 보잘것없는 현실에 기죽지 않고 예수님께 다가가는 이 여인의 믿음이야말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그렇게 열심히 찾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기도해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 이름도 없는 여인에게 하셨던 것처럼 저도 악의 세력에서 구원해 주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나서현(서울양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