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서로 짐을 져야하나 각각 짐을 져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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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갈 6:5).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갈 6:1).

지금 다른 복음이 들어와서 갈라디아 지방의 교회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은 범죄입니다. 맞습니다. 언제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은 언제나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1. 온유한 심령으로(갈 6:1). 나도 그럴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온유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은 우리가 신령하기 때문입니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섬김으로 나타납니다.

2. 짐을 서로 지라(갈 6:2). 여기서의 짐은 한 사람이 질 수 없는 짐을 말합니다. 그것은 서로 함께 지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아주 무거운 짐입니다. 공동체의 문제는 함께 짐을 질 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섬길 때 그리스도의 법, 사랑의 법이 이루어집니다. 금지할 법이 없는 성령의 열매가 이루어집니다.

3. 각각의 짐을 지라(갈 6:4, 5). 여기서의 짐은 각각 질 수 있는 짐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질 수 있는 짐을 공동체에나 다른 이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에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와 세상에서 사랑할 사람이 많은 것으로 인해 자신의 부족함을 살피며 성령을 위하여 심을 뿐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8절).

4. 낙심하지 말라(갈 6:9) 그들은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가 하나가 됩니다(6절).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일을 하기에 낙심하지 않습니다(9절). 우리가 낙심하는 이유는 대부분 우리 힘을 의지하고 우리 자랑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들은 낙심하지 않고 기회가 있는 대로 모든 선한 일을 하되 가까이 있는 믿음의 가정을 먼저 섬깁니다. 믿음의 가정들이 믿음이 부족하고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부족을 채우려고 섬깁니다.

이런 사랑이 바로 예수의 흔적입니다(17절). 바울은 참된 복음의 특징인 이런 사랑의 흔적을 가지고 다른 복음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못자국과 창자국을 바라봅니다. 저에게 사랑을 베푸신 예수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그 사랑의 흔적을 가지고 짐을 지게 하소서. 함께 지게 하소서. 제 짐을 지게 하소서.